오늘은 몇주전부터 끌렸던 해외 포스팅을 고민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결심하고 옮겨봅니다.
이유는 우리나라 디자인 시장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인데요. 영문자에 대한 타이포그라피 트렌드이다 보니 한글과는 다르다 생각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디자이너 여러분들께서 한글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실 듯 하여 정성스레 써내려가겠습니다.
http://designshack.net/articles/typography/3-typography-trends-for-2016-with-examples/ 이 곳 포스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고 내용들은 제가 빼고 붙이고 해서 원문과 다를 수 있으니 유념해주세요~
1. 복고풍, 그런지 스타일의 타이포 그라피
리트로와 빈티지한 타이포그라피로 지속적인 유행보다는 잠깐동안씩 쓰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스타일을 싫어할 수 도 있습니다. 바로 내가 디자인하려는 타이포그라피가 제대로 구현된 폰트 파일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비슷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거의 찾기 힘들어요. 더군다나 유료로 구매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타입은 일회용 디자인으로 쓰이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사용하기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아주 감성적이게 쓰일 수 있고 그만큼 효과적으로 느낌을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하게 된다면 메인 카피나 로고처럼 중요도 높은 곳 한 두곳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체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런 스타일의 폰트를 링크 걸어 놓을께요.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1. Brandon Printed (링크)
1-2. Wanderlust (링크)
1-3. Monthoers Typeface (링크)
2. 수채화 타이포그라피
수채화는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배경에서부터 삽화, 타이포그라피까지 온화한 감성을 표현하는 디자인에는 수채화와 결합하여 쓰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수채화 디자인은 직접 자체 제작한 듯한 결과물 때문에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디자이너들이 선호합니다.
이 역시 복고풍 타이포그라피처럼 일회성으로 유용하고 최대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스타일을 내는 폰트를 링크 걸어 놓을께요.
2-1. Minty (링크)
2-2. Zubuqlione (링크)
2-3. Haze (링크)
3. 전체 대문자 타이포그라피
전체 대문자 타이포그라피는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읽기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간결하게 사용해야합니다. 최대한 짧은 문구를 선택해야 한다는거죠. 또한 가독성을 위해서는 문자 주변에 여백들이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에도 쓰이는 이유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디자인적으로 타이포의 각인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웹폰트로도 사용할 방법이 높으니 활용성도 높겠죠?
스크립트체보다는 세리프체와 산세리프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세개의 서체들을 참고해보세요.
3-1. Oswald (링크)
3-2. Sweet Sucker Punch (링크)
3-3. Prestiggio (링크)
어떠신가요? 도움이 되셨나요?
나름 의미 전달을 해드리려고 노력해보았는데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요즘 타이포그라피에 눈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간날 때 직접 여러 도구들을 이용해서 타이포그라피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수채화 물감도 사러가야겠어요ㅎㅎ)